확진자 접촉 374명 확인
전원 검사… 352명 ‘음성’
22명은 결과 기다리는 중
시, 추석연휴 이동자제 홍보
방문판매업체 출입자제 당부
포항시는 최근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방역활동 전반을 재점검하고 지역사회 확산방지에 중점을 두고 있다.전원 검사… 352명 ‘음성’
22명은 결과 기다리는 중
시, 추석연휴 이동자제 홍보
방문판매업체 출입자제 당부
시는 14일 지난 8일 칠곡 산양삼 사업설명회와 관련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누적 확진자 9명 중 지역에서 4명이 확진자로 판정된 만큼 이들에 대한 신속한 대처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우선 동선안내 지침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고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추가로 동선을 공개하기로 한 가운데 거짓진술 등으로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로 63번 확진자에 대해서는 고발조치했다.
확진자들이 최근 접촉한 374명(밀접접촉자 31명·단순노출자 343명)을 확인해 이들 중 35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22명은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확진자가 방문했던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신속한 파악을 통한 집중방역과 함께 이를 계기로 13일에는 29개 읍면동 전 지역에 소독방역을 실시했다.
시는 추석을 앞두고 지역감염 확산예방을 위한 이동자제 등을 홍보하고, 추석연휴 기간 동안 경로당 운영을 중단해 판매 등을 목적으로 방문하는 외부인의 출입을 금지하기로 했다.
또 요양시설과 요양병원에 대한 전수 지도·점검 실시, 면회 금지, 고위험시설과 함께 방문판매업과 예식장, 뷔페, 교회, 목욕탕 등 중위험시설의 방역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특히 지역사회의 감염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추석연휴에 귀성·역귀성 자제, 벌초 대행서비스 이용, 비대면 안부 연락 등 이동제한과 함께 중·장년층 및 노인세대에 대해서는 방문판매업체 등의 출입자제와 불법 방문판매 등을 발견하면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코로나19 및 독감의 동시 유행에 대비해 시민들에게 예방접종을 권유했다.
송경창 포항시 부시장은 “최근 지역사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면서 “외출과 모임을 최대한 자제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사항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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