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 만호조선소
영덕 태풍 피해 선박
무상수리 봉사활동 귀감
영덕 태풍 피해 선박
무상수리 봉사활동 귀감
“직원들의 조그만 정성이지만 어려운 어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보람과 함께 하루빨리 피해 선박을 수리해 출항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달 들어 연이어 지역을 강타한 태풍으로 영덕 축산항에 정박 중이던 어선들이 강한 바람에 밀려 부두와 충돌하면서 침몰과 파손 피해를 입자 어민들의 아픔을 같이 나누기 위해 전남 해남군에서 만호조선소 운영 중인 박영수 대표와 직원들이 무상으로 선박수리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13일 박 대표와 직원 5명은 태풍으로 축산항의 정치망 어선 6척이 선체 우현이 크게 파손되는 등으로 크고 작은 전문수리가 요망되자 축산항을 방문해 축산정치망협회 관계자들과 만남의 자리를 갖고 위로와 함께 15일까지 피해 선박에 대해 전액 무상수리 의사를 밝히고 즉시 수리에 착수했다.
박달봉 축산정치망협회장은 “먼 걸음으로 지역의 어려운 어민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베풀어 준 박 대표를 비롯한 직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의 그늘을 걷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만호조선소 박영수 대표는 선박안전기술공단 완도지부 CS경영자문위원 활동과 함께 분기별 사회복지시설 및 소외계층을 방문해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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