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교가 지난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재학생들에게 ‘코로나19 극복 특별장학금’을 지원한다.

16일 영남이공대에 따르면 올 2학기 등록 모든 재학생을 대상으로 이달 중 1인당 1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다만, 2학기에 등록하지 않은 학생이나 자퇴·제적·휴학생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생활비 성격의 장학금인 탓에 타 장학금과 중복 수령도 가능하다.

앞서 영남이공대는 지난 1학기 재학생들에게 1인당 10만원씩의 장학금을 학생 개인 계좌로 지급한 바 있다.

박재훈 영남이공대 총장은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재학생들의 등록금 부담 완화 및 안정적 학업 여건 지원을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며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가는 데 조금이나다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