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공단이 전 직원의 건강하고 안전한 근무환경 만들기에 앞장섰다.

17일 시설공단에 따르면 올 가을 및 겨울 독감과 코로나19가 동시 유행하는 이른바 ‘트윈데믹(twindemic, 같은 시기 증상이 비슷한 두 질병의 유행) 상황을 대비, 모든 직원들에게 독감 예방접종을 지원키로 했다.

지원 대상은 일반직과 공무직, 실버직으로 모든 직원들의 독감 예방접종 지원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시설공단은 이달 넷째 주부터 다음달 말까지 임직원 전원이 독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독감 예방접종 지원으로 공공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공영주차장, 장애인 콜택시 등을 운영하는 시설공단 소속 현장 근로자들의 근무환경 개선, 업무 연속성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직원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 근무를 적극 지원하고자 전사적 차원에서 이 같이 나섰다”며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