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환경청은 낙동강 영천호 지점에 내려졌던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17일 오후 3시를 기해 해제했다.
앞서 영천호 지점은 지난달 27일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된 이후 이달 3일 ‘경계’ 단계 상향, 같은 달 15일 완화됐다.
지난 24일 측정 때 유해남조류 세포 수가 2회 연속 조류경보제 ‘관심’ 단계 기준(1000셀 이상) 아래로 내려간 것이 확인됨에 따라 해제 조치됐다.
이 같은 유해남조류 세포 수 감소는 낮은 수온 유지 및 일조시간 감소, 장마에 이은 태풍의 영향으로 호내 유량이 늘어나 수위 조절을 위한 수문 방류가 계속 이어지면서 자연적으로 줄어든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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