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보스턴과의 경기에서 선발 J.A. 햅의 8이닝 무실점 역투에 힘입어 8-0의 완승을 거뒀다.
최근 10연승을 내달린 양키스는 31승21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 탬파베이 레이스(35승18패)와의 격차를 3.5경기로 좁혔다. 3위 토론토 블루제이스(26승26패)와는 5경기 차.
양키스는 선발로 나선 좌완 햅이 8이닝 4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의 역투로 시즌 2승(2패)째를 수확했다.
타선은 1회부터 보스턴 선발 크리스 마자를 두들겨 2점을 뽑아내는 등 시작부터 뜨거운 방망이를 과시했고 5회까지 7-0으로 앞서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양키스는 6번 좌익수로 나온 클린트 프레이저가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5번 3루수로 출전한 지오바니 어셀라가 3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힘을 냈다.
4번 1루수로 나온 루크 보이트도 4타수 2안타 1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5경기 연속 타점을 이어갔다.
반면 보스턴은 5안타 침묵 속에 안방서 영봉패를 떠안았다. 보스턴은 19승34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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