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전 KIA 타이거즈 감독의 아들 김건형(24)이 KT 위즈에 지명됐다.
KT는 2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1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8라운드 5순위로 외야수 김건형을 지명했다.
중학교 3학년때 미국으로 건너가 야구 선수의 꿈을 키운 김건형은 우투좌타 와야수다. 아이다호주에 있는 보이시 주립대학교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2시즌 동안 타율 0.243 4홈런 19타점의 성적을 올렸다. 중거리 타자로서 좋은 컨택트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수비와 도루 능력도 겸비했다는 평가다.
한편 김건형과 함께 신인 드래프트 트라이아웃에 나섰던 독립야구단 파주 챌린저스 출신 김동진(24)은 5라운드에서 삼성 라이온즈에 지명됐다.
김동진은 올해 경기도 독립리그에서 타율 0.481로 1위를 기록했다. 유격수로 깔끔한 수비력을 갖추고 있고 컨택트 능력에 장점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