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대구환경청에 따르면 이날을 시작으로 내달 8일까지 ‘추석 연휴 대비 환경오염 예방 특별감시’를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환경오염 취약업소 대상 집중단속, 오염 우심지역 순찰 강화 및 상황실 운영, 영세 업체 기술 지원 등 3단계로 나눠 추진된다.
우선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1단계에서는 폐기물 매립·소각시설, 유해화학물질 취급 업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등 중점 감시 대상 업체(시설)에 자율 점검 협조문을 발송 예방 중심의 감시 체계를 강화한다.
구체적으로는 도금·염색 등 악성 폐수 배출업소, 도축장 및 음·식료품 제조 업소, 미세먼지 다량 배출사업장 등 환경오염 취약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벌인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이동식 측정 차량 및 드론 등 각종 첨단장비를 적극 활용하는 비대면 감시 체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오는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의 2단계에서는 각종 산업단지 주변 하천 등에 대한 순찰을 강화, 오염물질 불법 배출에 따른 환경오염 사고 예방에 집중한다. 또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을 설치·운영, 환경부 상황실과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하고, 시·도 등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마지막 3단계에서는 내달 5~8일 대구·경북권 환경기술인협회와 합동으로 환경관리 취약 영세 사업장 기술 지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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