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K-바이오·헬스산업 선도도시로 도약
  • 이진수기자
포항시, K-바이오·헬스산업 선도도시로 도약
  • 이진수기자
  • 승인 2020.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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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포스텍
대경경제자유구역청과 MOU
산업육성·기업유치 공동 협력
포항시는 22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등 4개 기관과 바이오, 헬스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이강덕 포항시장, 김무환 포스텍 총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부의장.
포항시는 22일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포스텍,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은 포스텍 등 지역의 우수한 연구개발(R&D) 인프라를 기반으로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융합지구)를 바이오·헬스 거점으로 육성해 포항이 포스트 코로나 대비 K-바이오·헬스 선도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포항시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등 4개 기관은 바이오·헬스산업 육성과 관련기업 유치를 위해 기관별 역량을 바탕으로 공동 협력키로 했다.

포스텍은 우수한 연구개발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바이오기업 기술개발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바이오기업 유치 및 기업의 원활한 안착 지원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바이오산업 육성을 통한 기업성장 지원을, 포항시는 바이오 오픈 이노베이션센터, 세포막단백질연구소 등의 연구개발 인프라를 활용한 바이오산업 육성 및 관련기업 유치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포항시는 철강산업 일변도의 지역산업의 체질 개선을 위한 신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에 역량을 집중해 온 결과 지난해부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과학기술기반 지역 혁신성장 플랫폼의 역할을 할 ‘강소연구개발특구’가 전국 최초로 지정돼 연구소기업 대상 연구개발 및 사업화 촉진의 기반이 조성됐을 뿐만 아니라 강소연구개발특구 배후단지인 포스텍 일원과 융합지구에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각종 인프라가 구축되고 있다.

또 신약개발 및 바이오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바이오 오픈 이노베이션센터, 벤처창업 및 연구개발 사업화를 위한 지식산업센터, 세포막단백질연구소와 식물백신기업지원시설 등이 준공을 앞두고 있다.

특히 국내 유일 3·4세대 방사광가속기가 있어 포항이 첨단과학산업도시 조성과 기업 유치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 같은 장점으로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6월 15일 3000억 원 규모의 사업 협력에 따른 양해각서를 포항시와 체결했다.

한미사이언스는 포항 흥해읍 일원에 조성중인 융합지구에 2014년까지 250개 바이오·신소재 분야 기업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또 식물기반 바이오백신을 개발 중인 바이오앱이 430억 원을 투자키로 했으며 8월 26일에는 에이엔폴리, 바이오컴 등 바이오·정보통신·첨단 신소재 분야의 8개사가 융합지구에 공장 건립 투자에 따른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은 미래 산업으로 바이오·헬스사업을 육성하고 있다”면서 “우수한 연구개발 인프라를 기반으로 바이오산업 육성 및 관련 기업 유치를 통해 포항이 바이오산업 선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국내외적으로 제약 바이오산업이 미래동력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나 아직 실질적인 체감에는 다소 거리가 있다”면서 “포항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

김무환 포스텍 총장은 “우리는 코로나19라는 새로운 시대를 맞고 있다. 최근 포스텍은 코로나 진단 검사법을 개발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체결이 포항과 한국의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945년 설립됐으며 국내 제약회사 210여 개 기업을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관계 법규 및 제도 연구, 교육훈련사업 추진, 혁신을 통한 새로운 의약품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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