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궁협회는 내년 도쿄올림픽 출전을 위한 ‘2021년 양궁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연기한다고 23일 밝혔다.
선발전은 당초 내달 8~9일 이틀간 경북 예천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해 감염 우려가 따르는 만큼 연기하기로 뜻을 모았다.
대회는 2주 연기돼 다음달 24~29일 같은 장소에서 2차 선발전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1차 선발전에는 올해 열린 국내대회 기준기록(여자부 1353점, 남자부 1333점)을 통과한 여자부 102명, 남자부 101명이 참가한다.
1차 선발전에서 남녀 각각 64명씩을 선발하고, 26~29일에 연이어 열릴 2차 선발전에서 남녀 각각 20명을 추린다.
이후 동계훈련을 거쳐 내년초 열리는 3차 선발전에서 남녀 각각 8명의 2021년 국가대표를 최종 선발하게 된다.
아울러 대한양궁협회는 10월 중 개최될 예정이던 ‘제52회 전국 남여 종합선수권대회’와 ‘제32회 회장기 전국 초등학교 대회’를 2021년으로 순연하기로 결정했다.
‘제31회 전국 남여 초등학교 양궁대회’는 온라인 비대면 대회로 치르기로 결정하고 개최 날짜를 조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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