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누리고 희망도 키우는 행복한 구미시
  • 김형식기자
누구나 누리고 희망도 키우는 행복한 구미시
  • 김형식기자
  • 승인 2020.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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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함께 탄탄한 안전망 구축
적극적인 지역 취약계층 발굴
생활형 밀착 복지 서비스 지원
아동친화도시 조성 노력 통해
도내 최초 복지부 장관상 수상
여성 역량강화·돌봄·안전 구현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성과


지난해 6월 열린 구미시 아동친화놀이터인 ‘꿈을 담은 놀이터’ 준공식 모습.


장세용 구미시장이 외국인상담센터를 찾아 몽골전통음식 나눔행사를 갖고 있다.




구미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침체로 위기가구 증가, 사회교류 단절 등 급변하는 복지환경의 변화에 따라 시민들의 희망을 지원하고 함께 누리는 복지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복지를 추진하여 차별과 소외됨이 없는 따뜻한 복지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 민·관 협력사업 연계를 통해 나눔의 가치 공유

구미시는 읍면동 찾아가는 복지전담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민·관이 함께 탄탄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지역주민들의 복잡·다양한 복지욕구에 신속히 대처해 시민의 복지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2016년부터 운영되어 온 읍면동 복지허브화 권역형을 지난 7월, 찾아가는 복지팀 기본형으로 모두 전환하여, 각 읍면동 중심의 사례관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찾아가는 상담과 발굴된 사각지대에 대해 더욱 적극적으로 보건·복지서비스를 연계한다.

또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마을단위로 민관이 협력하여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고, 알리고, 돌보며 지역의 복지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취약계층 결연사업, 청소·집수리 등 주거환경개선사업, 세탁지원, 저시력 취약노인 안경지원, 홀몸어르신 정서지원 등 생활형 밀착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2019년 10월 읍면동협의체 민간위원장을 선출하였고, 2020년 8월에는 27개 읍면동협의체 민간위원장 역량강화교육 및 회의를 개최하여 협의체 역할 이해 및 업무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8월에는 구미장미로타리클럽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저소득층의 백내장 수술비 1억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기업, 단체 및 개인들이 마스크 23만매, 성금과 성품을 161건, 6억2200만원 상당을 기탁, 시설 및 저소득층에게 지원하여 틈새 없는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앞으로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제도적인 지원 이외에 다양한 지원으로 맞춤형 복지에 더욱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이 구미장미로타리클럽과 백내장 수술 지원사업 협약식을 갖고 있다.
◇ 함께 돌보는 빈틈없는 복지안전망 구축

현장 중심의 위기가구 선제적 발굴과 탄력적 지원을 목적으로 지속적이고 전문적 서비스 지원을 위해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복지사각지대 제로(Zero)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단전·단수, 체납 등 공공·민간기관 빅데이터를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으로 예방적 복지를 실천하고,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도시가스·수도 검침원, 좋은이웃들사업 등 다양한 인적안전망을 통해 일상 속 위기가구 발굴 체계를 구축하였다.

또한, 은둔형 외톨이, 정신질환과 같이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통합사례관리를 제공하고, 복지·보건·의료·노인·아동 등 다양한 분야의 민관협력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하여 건강한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침체로 일시적 어려움에 처한 4만8188가구에 재난 긴급생활비 300억8200만원을 지원하였으며, 급증하는 실직, 휴·폐업으로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를 위한 긴급지원 예산을 전년 대비 8배 증액된 86억원을 확보, 신청 즉시 지급하여 신속하게 위기 상황을 벗어나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법무부 법률홈닥터(상담 변호사)가 복지정책과 사무실 내에 상근하면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차 법률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개인회생·파산·이혼·양육권 등 생활법률 전반에 관하여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해 열린 구미시 보육인 한마음대회 모습.
◇ 안전하고 차별 없는 ‘아동·여성친화도시’로 도약

아동친화도시·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구미시는 지난 5월 아동친화도시 환경조성 분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도내 최초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위촉, 아동권리교육 강사 워크숍,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개최 등 아동의 권리 옹호에 노력했다.

또한, 보호종료 아동의 빈곤 재진입 방지와 안정적인 사회진출 지원을 위한 ‘자립통합지원센터’ 건립을 2022년 준공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아동학대 대응체계 개편으로 지난 7월 아동보호팀을 신설하여 아동학대조사와 피해아동에 대한 신속한 보호 및 조치로 국가책임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국공립어린이집 2개소 추가 개원, 마을돌봄터 3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있으며, 어린이집 학부모의 일상 참여가 가능하도록 열린어린이집을 선정ㆍ확대하고, 안전(△통학버스 △급식ㆍ위생) 분야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함으로써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여성친화도시’ 구미시는 2018년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을 받아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데 행정력을 쏟고 있으며,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여성참여 활성화, 민ㆍ관 거버넌스 강화, 일자리 돌봄, 안전강화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미시민의 안전을 위해 금오산 올레길과 공중여성화장실 37개소에 비상벨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매월 공중화장실 불법촬영카메라 단속을 실시하여 각종 디지털범죄를 예방하고 있다.

또한 접근성이 높은 공공장소 11곳에 여성안심 무인택배함을 설치해 택배서비스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에는 ‘여성친화 우리동네 강사양성’ 신규 사업을 통해 양성평등에 대한 시민의식을 변화시키고, 여성친화 도시조성에 대한 이해를 높일 예정이며 또한, 여성친화 시민참여단의 활발한 시정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공공시설의 편리성과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가고 있다.

향후에도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폭력예방 및 양성평등 교육을 실시하여,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여성친화·양성평등도시 구미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정책개선과 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이 보훈가정을 위문하고 있다.
◇ 노인·장애인·아동·여성 맞춤복지로 모두가 누리는 공감복지 실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식개선과 누구나 만족하는 복지체계 구축을 위해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서비스를 확대했다.

‘노인복지’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읍면동 및 기관단체 등을 통한 방역단이 매주 경로당 시설을 방역하고 있으며, 경로당 411개소에 마스크 3만2000장, 손세정제 1776개, 항균티슈 431개를 지원하고, 1800만원 가량의 방역물품을 지원하여, 빈틈없는 방역을 펼치고 있다.

일자리 창출과 경로당 활성화 사업을 위해, 사회복지사·간호조무사 등 자격증 소지자 25명을 선발, 이틀간의 소양교육을 마치고, 금년 2월부터 12월말까지 희망 경로당 360여개소에 파견, 주 1회이상 방문, 회계, 안전사고 예방교육 등 유익한 정보제공과 건강, 체조, 문화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건강하고 활기찬 경로당 문화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장애인복지’ 장애인이 편견을 깨고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맞춤서비스 제공, 일자리 및 자립 지원 사업을 펼쳤으며 특히, 발달장애인의 보호와 부모의 부담완화를 위한 구미시 10번째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인 장천주간보호센터가 올해 6월에 개소하여 장애인 돌봄 및 취업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장애인과 지역 주민들이 소통의 장소로 함께 하는 공간으로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또한, 발달장애인의 발작적 분노상태를 조절하고 긴장된 심리를 완화시키고, 사회재활교사의 이직률도 낮출 것으로 기대되는 심리안정실을 봉곡 및 장천주간보호센터 2개소에 동구미로타리클럽의 후원으로 설치했고 장애인 단기거주시설인 사랑의 쉼터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여자생활관 신축과 꾸준히 이용이 증가하고 있는 장애인체육관을 증축 공사도 올해 12월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앞으로도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지원하고, 장애인들의 권익보호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아동·보육’ 구미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초·중·고등학교의 점차적인 온라인 개학에 따라 구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IT기기나 인터넷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해 ‘다문화가족 어깨동무’네이버 밴드를 개설하여, 온라인 학습을 돕기 위한 동영상 제작 배포, 8개 국어로 실시간 문자번역서비스를 지원하여 보건복지부에서 코로나 대응 우수사례로 선정, 타 시군구에 전파했다.

또한, 초등학교 휴교, 유치원·어린이집 휴원에 따른 돌봄공백 예방을 위해 공동육아나눔터, 마을돌봄터에서는 긴급돌봄을 운영했으며, 지역아동센터에서는 긴급돌봄과 더불어 가정돌봄 아동들에게 간편식을 가정으로 제공하고, 온라인 및 전화 모니터링을 통해 돌봄공백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여성복지’ 경력단절여성의 취업과 사회진출을 위해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구미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운영하여 취업과 창업상담, 맞춤형 직업교육훈련, 새일여성인턴사업, 경력단절예방사업 등을 실시하여 종합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갑작스러운 범죄피해를 당한 경우에는 김천구미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성폭력상담소(구미여성종합상담소, 영남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를 통해 생계비, 의료비, 법률 및 심리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 원스톱 통합 복지급여 제공으로 더 많은 시민의 더 나은 기본 생활보장

저소득주민들에 대한 맞춤형 급여 지원을 통해 최저생계를 보장하고 누구나 소외됨이 없이 기본적인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필요한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함으로써 사회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신규기초생활 수급자 발굴에 최선을 다해 2020년 8월말 현재 기초생활보장수급자는 전년보다 1,070가구 1,550명이 증가한 7,213가구 10,448명으로 10% 증가 하였으며, 이들을 위해 지출한 복지 사업비는 생계비 170억원, 의료비 30억원 등 모두 합해 200억원에 달한다.

또한, 지난 4월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8천 9백가구에 대해 54억원(4인가구 기준 140만원)의 한시생활지원금(소비쿠폰)을 지급해, 저소득층의 생활안정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했으며, 8월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마스크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계층 1만3천명에게 59만매(1인당 45매)의 보건용 마스크(KF94)를 지원했다.

뿐만 아니라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구미 고용복지+센터 협력을 통한 복지·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카페 5개소, 달인의 찜닭, 세탁사업 등 14개의 자활근로 사업단을 운영하며, 자활사업 참여자 170여명의 자긍심 고취 및 자립기반을 형성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다.

장세용 시장은 “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실직·폐업 등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처한 취약계층을 집중적으로 발굴해 신청 즉시 신속하게 생계비와 의료비를 지급하는 등 민생 안정에주력하고 있으며”며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될 사회환경과 욕구에 따라 노인, 장애인, 아동, 여성 등 다양한 계층의 수요와 특성에 맞는 종합적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더 나은 복지로 시민 모두가 걱정을 덜고, 일상 속에서 보다 안심하며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데 역점을 두고 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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