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앞바다 찾아온 귀한손님 ‘점박이물범’
  • 이상호기자
포항 앞바다 찾아온 귀한손님 ‘점박이물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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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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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331호·멸종위기종… 최대 120㎏까지 성장
천연기념물 제331호인 점박이물범 한마리가 23일 오전 포항시 북구 청하면 이가리 항포구에서 발견됐다. 점박이물범은 길이1.4m, 몸무게 90kg까지 자라고 명태, 청어 등을 먹이로 한다. 점박이물범은 국내 동해안 등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뉴스1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이자 천연기념물 제331호인 점박이물범 한마리가 23일 오전 포항시 북구 청하면 이가리 항포구에서 발견됐다.

점박이물범은 몸길이 1.4~1.7m 몸무게는 최대 120kg까지 성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몸 전체는 회색이며 황갈색 바탕에 검은색과 흰색 점무늬가 있고 명태와 청어, 오징어 등을 잡아먹는다.

국내에서는 1982년 천연기념물 331호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으며 한반도에 연중 서식하는 개체와 회유 개체군으로 나눠져 있다.

회유 개체군은 겨울 동안 캄차카반도와 오호츠크 해역에서 생활하다 이중 일부가 한반도 해역으로 내려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을 주민들은 “물개(물범)는 지난 주부터 항포구 건너편 갯바위에 앉아있는 것을 봤고 지난 22일부터 항포구로 들어와 먹잇감을 잡는 모습이 목격되고 있다. 귀한 손님인 만큼 아무 탈 없이 살던 곳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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