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내화, 포항시에 코로나 극복 성금 1000만원 전달
  • 김대욱기자
조선내화, 포항시에 코로나 극복 성금 1000만원 전달
  • 김대욱기자
  • 승인 2020.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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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시장 격려 방문 자리서
(왼쪽부터)황인석 조선내화 노조위원장, 이강덕 포항시장, 이금옥 조선내화 사장이 코로나19 극복 성금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조선내화 제공
조선내화가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했다.

조선내화는 이강덕 포항시장이 추석을 맞아 기업체를 방문해 근로자를 격려하는 자리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강덕 시장은 지난 21일 추석을 앞두고 민생 현장 방문차 최근 태풍 하이선 피해를 입은 조선내화를 방문해 피해 현장을 둘러보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시 차원의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는 제10호 태풍 ‘하이선’으로 인해 조선내화와 인접 2개사의 경계법면 토사 유실에 따른 피해복구를 위해 긴급 관계자 대책회의를 주관하고 중장비와 인건비 등 응급복구를 지원했다.

이날 조선내화는 3분기 합동 노사협의회가 진행 중이었는데, 이 자리에서 노사 대표(이금옥 사장·황인석 노조위원장)는 이 시장의 방문을 환영하며 태풍피해 복구를 위한 포항시의 도움과 지원에 감사를 전하는 한편, 전 임직원이 매월 급여의 1%를 공제해 봉사기금으로 모은 1000만원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으로 쾌척했다

이강덕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올해 추석 연휴기간 동안만큼은 이동을 최대한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근로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 드린다”고 했다

상생의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지역 내 모범적 노사관계를 자랑하는 조선내화 노사는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앞장서 독거노인 돌봄, 장학금 기탁, 양곡 지원, 연탄 난방유 지원 등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해 실질적 도움이 필요한 곳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노동조합은 2018년 출범한 장학회를 통해 지역 내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운데도 배움을 열망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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