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는 지난 2012년부터 영천 사랑 기금을 마련해 매년 지역 내 소외된 계층과 참전용사들을 찾아가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영천사랑기금은 학교 장병 및 군무원 중 희망자에 한해 매달 2천원씩 자율적으로 기부한 것으로 마련하고 있다.
사관학교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각 가정에 직접 방문하는 것이 제한되어 영천시청에 성금을 기탁해 6.25참전용사와 독립유공자 후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했다.
장달수 학교장은 “연이은 태풍과 코로나19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힘들고 어려울 때 힘이 될 수 있는 육군3사관학교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육군3사관학교는 지난 3월17일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어하는 지역민을 돕기 위해 경북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 성금 750여 만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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