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 ‘두드림팀’ 학교폭력 예방 나서

우수 학교전담경찰관 선발
예방교육·피해학생 발굴 등

경북지방경찰청 ‘두드림팀’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경북지방경찰청은 학교전담경찰관으로 구성된 ‘두드림팀’을 운영해 올해 상·하반기에 걸쳐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실시한 특별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북경찰청 자체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두드림팀은 학교폭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학교전담경찰관 중에서 우수한 경찰관 20여명을 선발해 운영되고 있다.

두드림팀은 도내 학교폭력 예방 홍보가 필요한 20개 학교를 선정해 학교전담경찰관 10여명이 학교를 집단 방문해 △반별 예방교육 및 설문조사 △학급 반장 면담 및 피해학생 발굴 △셉테드기법 적용 학교 내 사각지대 발굴 등 정밀진단을 실시했다.

이번 학교폭력 예방 특별교육 시에는 최근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급증하고 있는 사이버 폭력, 명예훼손, 모욕, 따돌림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시행했고 이어진 학교폭력 설문조사 등에서는 폭력서클, 상습폭행·갈취, 위기학생 발견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운영기간에 비행청소년 137명을 발굴해 선도·보호하는 한편 교내 비행우려 사각지대 38개소에 CCTV 설치를 학교측에 요청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정운홍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