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주택재개발·재건축정비사업 가속도
  • 이진수기자
포항 주택재개발·재건축정비사업 가속도
  • 이진수기자
  • 승인 2020.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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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동 주택재개발 2433세대
득량주공 659세대 신축 전망
26일 총회서 시행 계획 수립
포항에 주택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본격 추진된다

포항시 북구 장성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 사업 추진을 위한 추진위원회 구성 15년 만에 추진된다.

장성동 주택재개발정비조합은 26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령에 따른 관리처분계획 수립을 위한 조합원 총회를 갖는다.

관리처분계획은 사업부지와 조합이 신축할 건축물(아파트·상가 등)에 대한 개략적인 처분계획으로 당해 관리처분 계획이 확정돼야 조합원분양과 일반분양이 가능하고 사업구역에 현재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의 이주와 기존건축물 철거가 가능하다.

이곳은 지난 2008년 정비구역지정 및 정비계획이 결정 고시됐으며 2010년에 재개발사업 조합설립이 인가돼 재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포항의 대표적인 대규모 재개발 구역이다.

그러나 사업성 부족으로 시공자 선정 등에 난항을 겪자 포항시는 재개발 사업이 지지부진하다는 시민 의견을 반영해 2012년 6월 제1·2·3종 일반주거지역이 혼종돼 있는 사업부지 전체를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도시계획결정(변경)을 고시하는 등 사업성을 높인 바 있다.

이후 2016년 1월 포스코건설과 태영건설을 공동 시공사로 돼 정비사업의 궤도에 진입했다.

장성재개발 사업부지 면적은 12만584㎡이며 신축할 아파트 규모는 지하 3층, 지상 35층 16개동으로 총 2433세대로 건립된다.

이와 함께 득량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조합도 26일 사업시행계획(변경) 및 관리처분계획(변경) 인가를 위한 총회를 갖는다.

득량주공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은 2004년 재건축사업을 위한 추진위원회가 구성됐으며, 2007년 포항시로부터 조합설립인가와 재건축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았다.

조합 측은 10월 착공을 위해 주택건설공사(건축) 감리자 지정신청을 지난 주에 포항시에 접수한 가운데 시는 건축감리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 등 행정절차 진행 중이다.

이곳에는 1978년에 준공된 5층짜리 570세대의 기존 아파트를, 지하 2층, 지상 23층 6개동의 659세대로 신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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