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 왕' 인천, '10명' 성남 6-0 완파…꼴찌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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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 왕' 인천, '10명' 성남 6-0 완파…꼴찌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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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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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 왕’ 인천유나이티드가 1명이 퇴장당한 성남FC를 완파하고 최하위에서 탈출했다.

인천은 27일 성남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23라운드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무고사를 앞세워 성남에 6-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인천은 5승6무12패(승점21·21득점·골득실-9)를 기록, 이날 강원FC에 0-2로 패한 부산아이파크(4승9무10패·승점21·21득점·골득실-12)를 골득실로 제치고 11위에 올랐다.

인천이 올 시즌 최하위를 벗어난 것은 지난 5월 31일 4라운드 이후 처음이다. 인천은 5라운드부터 꼴찌에 머물다 이번에 11위로 올라섰다.

3연패에 빠진 성남은 5승7무11패(승점22)로 10위에 머물렀다.

성남은 경기 시작 2분 만에 주장이자 팀 수비의 핵심인 연제운이 퇴장을 당하는 악재를 맞았다. 연제운이 수비 진영에서 무고사에게 공을 뺏기자 파울로 끊었고 주심은 VAR 후 명확한 기회를 파울로 끊었다고 판단, 퇴장을 명령했다.

이로써 연제운은 K리그1 역대 최단시간 다이렉트 퇴장이라는 불명예의 주인공이 됐다. 앞서 최단시간 다이렉트 퇴장은 지난 2015년 5월23일 전북현대의 한교원이 인천유나이티드전에서 당했던 퇴장이었다.

수적 우위를 점한 인천은 전반 11분 김준범의 골로 리드를 잡았다. 상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김준범은 아길라르의 침투패스를 잡은 뒤 왼발로 슈팅, 선제골을 터뜨렸다.

실점 후 성남은 미드필더 유인수를 빼고 수비수 안영규를 투입했지만 효과는 없었다. 기세를 잡은 인천이 전반 18분 득점에 성공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아길라르가 왼발로 올려준 공을 무고사가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팀의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2골을 앞선 상황에서도 인천은 공세를 멈추지 않았다. 그러나 전반 37분 무고사의 헤딩 슈팅은 골문을 살짝 벗어났고, 후반 7분 무고사가 시도한 오른발 슈팅은 골대를 때리며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인천의 아쉬움은 오래가지 않았다. 후반 9분 김도혁이 왼발로 강하게 때려 성남의 골망을 다시 한 번 흔들었다.

인천은 고삐를 늦추지 않고 후반 10분 미드필더 김준범을 빼고 공격수 송시우를 투입, 추가 득점을 노렸다.

결국 인천은 후반 32분 한 골을 더 추가했다. 김도혁이 성남 진영에서 강한 압박으로 상대공을 차단한 뒤 김영광 골키퍼까지 제친 뒤 가볍게 공을 밀어 넣으며 팀의 4번째 골을 넣었다.

공세를 멈추지 않은 인천은 무고사가 후반 38분과 후반 추가 시간에 연속골을 넣으면서 해트트릭을 달성, 6골 차 완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무고사는 지난 6일 강원전 해트트릭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로 한 경기에서 3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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