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秋아들 특혜휴가’ 의혹 수사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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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아들 특혜휴가’ 의혹 수사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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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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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고발 8개월 만에 강제수사
추석 전 중간수사결과 발표 관측
추미애 법무부장관. 뉴스1
추미애 법무부장관. 뉴스1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씨(27)의 군 복무 시절 ‘특혜 휴가’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고발 8개월 만에야 핵심 인물 3인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서면서 관련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수사에 탄력이 붙자 추석을 앞두고 중간 수사결과가 발표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덕곤)는 최근 의혹 당사자인 서씨와 추 장관의 전 보과좐 최모씨, 당시 미2사단 지역대 지원장교 김모 대위의 주거지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은 19일 최씨와 김 대위의 사무실과 주거지를, 21일 전북 전주에 있는 서씨의 집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구체적으로 검찰이 확보한 압수물이 무엇인지 확인되진 않았으나 검찰은 서씨와 최씨, 김 대위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해 이들이 당시 주고받았던 연락 내역 등을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와 김 대위는 서 씨의 휴가연장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3차례 이상 통화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12일과 13일 최씨와 서씨를 각각 소환 조사하고 15일에는 국방부 민원상담센터, 국방전산정보원 등을 압수수색해 국방부 민원실 녹취파일을 확보하기도 했다.

검찰의 수사가 최근 속도를 내면서 추석 전후 기소 여부가 결정되거나 적어도 중간 수사 결과 발표가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피고발인인 추 장관에 대한 조사도 추석 이전에 진행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일각에선 의혹의 핵심 인물인 서씨와 최씨, 김 대위 등을 최근에서야 조사한 것을 두고 검찰의 수사가 국정감사를 의식해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제기하고 있다. 추석 연휴가 끝난 뒤 이뤄지는 국정감사에서 ‘수사 뭉개기’ 의혹과 관련해 공세가 펼쳐지는 상황만은 막으려 한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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