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열어 시민에 사과
상주시의회 정재현 의장이 16일 만에 의장직에 복귀하면서 “이번 의장불신임 사태는 자기의 불찰로 인해 상주시의회가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며 시민들에게 고개를 숙였다.정 의장은 25일 오전 11시 상주시브리핑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의를 제대로 읽고 올바른 의정활동을 하라는 시민께서 주신 소중한 사명을 되새겨 보지 않을 수 없다”며 “그동안 지역 내에서 오간 온갖 말들과 추측, 그리고 오해와 갈등 속에서 하루 빨리 벗어나, 상주시의회와 상주시의 발전과 시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더 열심히 헌신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의회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대해서 의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는 계기로 삼겠다”며 “갈등과 반목을 넘어 역지사지 하는 마음으로 의원 상호간 소통과 화합을 통해 지금까지의 갈등을 벗어 던지고 의원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 시정을 견제하고 주민이 더 필요로 하는 일이 없는가를 살피는 일에 매진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