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021년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사업’ 대상지 선정
대구지역 대표 생태공원 중 한곳인 동구 ‘안심습지’가 생태체험 및 주민 여가 공간으로 조성된다.27일 동구청에 따르면 최근 ‘안심습지 생태공원 조성사업’ 계획이 국토교통부의 ‘2021년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동구청은 국비 9억원 및 구비 1억원 등 총사업비 10억원을 들여 내년부터 안심습지 생태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는 10만㎡의 면적에 순환형 산책길, 조류관찰소 및 전망대 등을 설치해 습지생태 체험 및 주민 여가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특히 큰고니, 고니, 청둥오리 등 매년 찾는 철새들이 잘 서식할 수 있도록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시민들이 습지의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시민들이 철새를 비롯한 희귀 동·식물과 안심습지의 풍경 등을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자연과 조화롭게 어우러진 안심습지 생태공원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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