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광고시장, 가을철 성수기 실종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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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광고시장, 가을철 성수기 실종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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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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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BACO KAI 102.1로 보합… 코로나19 여파로 불확실성 남아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사장 김기만)10월 광고경기를 전망하는 광고경기전망지수(KAI ; Korea Advertising Index)를 발표했다. 10KAI 102.1로 보합세가 전망된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92.4로 계절 성수기라는 점을 감안할 때 코로나19 재확산 및 그에 따른 경제적 불확실성 등이 10월 광고경기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된다. [그림1]

9월 동향지수는 109.5로 전망지수 110.8에 다소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광고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기업들이 당초 우려만큼 크게 동요하지 않아 동향지수가 전망치에 거의 근접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림2]
 

업종별로는 계절 성수기를 맞아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업종과 미용용품 및 미용서비스’, ‘의류 및 신발업종에서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추석 성수기 및 입시 등 마케팅 이슈가 종료된 교육 및 사회복지서비스’,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 ‘주류 및 담배등 다수 업종에서 약보합세가 전망된다. [그림 3]

한편 kobaco대구지사는 언택트소비(contactless consumption)의 확산으로 지역 내 소비시장지형도 변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대면실물시장의 비중이 큰 지역소비시장도 브랜드PR을 위한 방송, 온라인 등 광고의 필요성이 증대되며 광고시장이 양극환될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소비재기업, 식품, 음료, 프랜차이즈 등 소비지향적인 업종의 광고는 보합 또는 소폭성장의 잠재성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통계청 국가승인통계인 광고경기전망지수(KAI)는 국내 472개 광고주에게 다음달의 광고지출 증감여부를 물어 응답값을 지수화한 자료다. 해당업종 광고주 중 광고지출이 늘어날 것이라 응답한 사업체가 많으면 100을 넘고, 반대면 100미만이 된다. 또한 종합 KAI는 각 매체별 지수를 평균한 값이 아니고 매체구분 없이 총광고비 증감여부를 별도로 물어본 것이다.

본 조사자료는 방송통신위원회 정부혁신 실행계획에 따라 공공데이터로 제공되어, 코바코 통계 시스템(adstat.kobaco.co.kr) 및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kr)에서 조사보고서 및 결과치를 각각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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