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국민의힘 의원(부산 사하을)이 28일 가덕신공항을 둘러싼 논란을 두고 “문재인 대통령의 허언에 부산, 울산, 경남 시·도민들이 속았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조 의원은 이날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 대통령의 직접적인 해명과 가덕신공항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의원은 특히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 아니라고 한 정세균 총리의 발언을 비판했다. 지난 18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정 총리는 안병길 국민의힘 의원(부산 서·동구) 의원의 질문에 “공약은 아니고 유사한 말씀을 하셨다고 들었다. 공약은 아니다”고 답해 논란이 됐다.
조 의원은 “문 대통령은 2016년 당 대표 시절 부산에서 민주당에 5석을 주면 신공항을 만들어내겠다고 약속했다. 민주당 선대위 발족식, 각족 인터뷰 기록 등도 있다”고 가덕신공항이 문 대통령 공약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동남권 신공항을 염원하는 340만 부산시민뿐만 아니라 800만 부산, 울산, 경남 시·도민은 (문 대통령에게) 많은 지지를 보냈다”며 “(그런데) 문 대통령 공약이 아니라는 총리 답변에 경악했다”고 비판했다. 또 “선거에 이기기 위해 유권자를 기만한 것이라면 허위사실 유포가 될 수 있다”며 신공항 문제가 선거용으로 이용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 의원은 이날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 대통령의 직접적인 해명과 가덕신공항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의원은 특히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 아니라고 한 정세균 총리의 발언을 비판했다. 지난 18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정 총리는 안병길 국민의힘 의원(부산 서·동구) 의원의 질문에 “공약은 아니고 유사한 말씀을 하셨다고 들었다. 공약은 아니다”고 답해 논란이 됐다.
조 의원은 “문 대통령은 2016년 당 대표 시절 부산에서 민주당에 5석을 주면 신공항을 만들어내겠다고 약속했다. 민주당 선대위 발족식, 각족 인터뷰 기록 등도 있다”고 가덕신공항이 문 대통령 공약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동남권 신공항을 염원하는 340만 부산시민뿐만 아니라 800만 부산, 울산, 경남 시·도민은 (문 대통령에게) 많은 지지를 보냈다”며 “(그런데) 문 대통령 공약이 아니라는 총리 답변에 경악했다”고 비판했다. 또 “선거에 이기기 위해 유권자를 기만한 것이라면 허위사실 유포가 될 수 있다”며 신공항 문제가 선거용으로 이용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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