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없는 안전한 추석을 보내자
  • 경북도민일보
사고 없는 안전한 추석을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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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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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웠던 더위가 지나가고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추석은 다양한 먹거리와 오랜만에 보는 친척들과 담소를 나누면서 마음 또한 풍성해지는 날이지만 올해 만큼은 코로나19로 인해 고향방문의 자제로 과거의 풍성함을 느끼기는 어려울 듯 싶다.

소방서는 올해도 특별경계기간을 지정해 안전한 추석을 맞이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경상북도 내에서 최근 5년간 추석 연휴기간 화재발생을 분석해 보면 73건의 화재가 발생하고 인명피해 또한 2명이 사망에 6명이 부상했다. 화재장소는 명절기간 중 생활시설인 주거시설이 30.1%인 22건으로 가장 많아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더욱 늘어나 소방시설 점검이 그 어느 시기보다 더욱 중요하다.

하지만 안전은 소방시설을 설치한다고 해서 보장되지 않는다. 화재가 발생하면 초기에만 화재진화를 위해 작동할 뿐이며 화세가 거세지면 지체 없이 대피해야 한다. 신체를 보호하기 위해 물에 적신 수건으로 코와 입을 막고 낮은 자세를 취해야 한다.

공동주택의 경우는 다른 세대로 화재가 번지지 않기 위해 꼭 비상문을 닫고 대피해 내 가족과 이웃의 생명·재산을 지켜낼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오랜만에 친지나 친구들을 만나면 차례상에 푸짐한 차례음식을 안주로 약주를 권하게 된다. 담소와 어울어진 풍성한 얘기들로 화목을 함께 하게 된다. 그러나 여기서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은 절대로 음주운전은 하지 말아야 한다는 점이다. 음주운전은 나뿐만 아니라 나의 가족, 상대가족을 파괴하는 그 어떤 질병이나 사고보다 위험하다.

마지막으로 최근 다시 급증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및 주기적으로 환기를 하는 등 생활 방역수칙을 철저히 해 모두가 안전한 추석연휴를 보내도록 하자. 박해창 영덕소방서 119안전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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