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3~25일까지… 가요제
댄스대회·먹기대회·패션쇼 등
4가지 대회 영상 온라인 공개
대구의 대표 축제인 ‘동성로 축제’가 올해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사상 처음 온라인 방식으로 열린다.댄스대회·먹기대회·패션쇼 등
4가지 대회 영상 온라인 공개
28일 (사)달성문화선양회 및 동성로 상점가 상인회에 따르면 내달 23~25일 사흘간 ‘2020 언택트 동성로 축제’를 연다.
올해 축제는 ‘부르GO, 춤추GO, 먹GO, 입GO’를 테마로 행사를 나눠 온라인을 통해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매년 동성로 야외무대에서 펼쳐졌던 가요제, 댄스대회, 패션쇼 행사를 ‘부르GO(동성로가요제), 춤추GO(댄스대회), 먹GO(먹기대회), 입GO(패션쇼)’ 등 4가지 대회로 구성해 관련 영상을 축제 기간 동안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4가지 대회 참여 희망자는 내달 5일까지 동성로 축제 공식 홈페이지에 관련 영상 또는 사진과 함께 참가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프로그램별 20팀(먹GO는 10팀)을 선발, 내달 8일 축제 공식 홈페이지 및 SNS(유튜브,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결선 진출자들의 촬영 영상을 공개 발표한다.
프로그램별 최종 우승자는 축제 기간 중 각 영상에 대한 온라인 인기투표 및 심사위원 점수를 반영, 결정한다.
온라인 인기투표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이 응원하는 팀을 선택하면 된다.
각 대회 우승자에게는 상금 및 상패가 주어진다. 특히 학생부 참여도가 높은 가요제 및 댄스대회의 경우 본선 진출팀을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각 10팀을 선발하고, 학생부 10팀 중 각 3팀에게는 중구청장상을 수여한다.
아울러 비대면 온라인 축제인 만큼 공식계정 팔로우, 행사 후기, 동성로 방문 영수증, 온라인투표 등 다양한 SNS 이벤트와 경품이 마련됐다.
달성문화선양회 관계자는 “올해 동성로 축제는 코로나19 여파로 처음 온라인으로 열리는 만큼 새로운 축제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동성로에 모여 뽐내던 청년들의 다양한 재능을 전국에서 보고 즐기는 동시에 코로나19를 이겨내는 동성로 성장의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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