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업기술원 구미화훼연구소, 신품종 국화·장미 재배농가 보급
  • 김우섭기자
경북농업기술원 구미화훼연구소, 신품종 국화·장미 재배농가 보급
  • 김우섭기자
  • 승인 202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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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농업기술원 구미화훼연구소가 농가에 보급한 신품종 스프레이국화.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농업기술원 구미화훼연구소에서 최근 국립종자원에 등록된 신품종 스프레이국화 후레쉬엔디와 장미 화이트소프 품종을 화훼 재배농가에 보급한다.

스프레이국화 후레쉬엔디는 2010년도에 교배해 10여년간 재배시험과 특성검정의 절차를 거친 후 등록되었으며, 백색의 겹꽃 절화용 품종으로 줄기가 튼튼하고 중심부분의 화심이 선명하며 깨끗한 이미지로 기호도가 높아 재배농가에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장미 화이트소프 품종은 연한 핑크색의 스탠다드형 장미로써 2006년도에 교배한 후 우수 계통을 선발 육성한 품종이며, 하계 고온기에도 생육이 우수하고 접목과 삽목으로 번식이 용이하여 장미 재배 농가의 큰 기대를 받고 있는 품종이다.


2012년부터는 모든 화훼작물이 국제적으로 품종보호대상 작물로 지정되어 외국품종을 재배할 경우 그 품종에 대한 로열티를 지불해야 되는데, 이렇게 지불되는 화훼작물의 로열티는 매년 100억원을 웃돌고 있다. 또한 주요 절화류인 장미, 국화 등은 소비자층이 다양하고 품종갱신기간이 3~4년으로 짧으며, 소비자의 기호도가 빠르게 바뀌고 있어 화훼 재배농가의 신품종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박준홍 구미화훼연구소장은 “구미화훼연구소에서 육성한 화훼 신품종을 시범재배와 홍보를 통해 본격적으로 농가에 보급하게 되면 경북화훼산업의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된다”며 “우리 품종이 세계시장으로 진출해 로열티를 받는 품종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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