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비대면 온라인 국제합동축복결혼식
  • 정혜윤기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비대면 온라인 국제합동축복결혼식
  • 정혜윤기자
  • 승인 202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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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랑의 서약 ‘2020 특별 축복식’ 개최
통일가 명예의 전당 ‘천보원 등재식’도 거행
가정연합, 특별 축복결혼식 전경. 사진=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제공
한학자 총재가 특별 축복결혼식에서 축하의 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제공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은 지난 10일 ‘천지인참부모 성탄 100주년 천주성혼 60주년 2020 특별 축복식’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2020 특별 축복식’은 한국,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필리핀, 호주, 수단, 니제르 등 세계 40여 개국에서 700여 쌍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청심평화월드센터와 194개국에서 쌍방향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한학자 총재는 “태초에 하나님의 꿈은 지상에서 자녀들과 함께 하나님 아래 인류 한 가족을 이루려 하셨으나 인간의 타락은 하나님을 너무도 아프게 했다”고 안타까워하며, “본연의 하늘부모님께서 꿈꾸셨던 순수하고 순결한 가정들이 되어 지상에 있는 동안 이웃, 종족, 나라, 세계에 영역을 넓혀 천상세계에서 영원히 자유로운 가정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총재는 “오늘 천보에 등재된 축복가정으로서 대를 이어 영원히 존경과 사랑받는 위대한 명문가 가정들이 되기를 축원한다”라고 축복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2020 특별 축복식’은 들러리 및 주례 입장, 성주식, 성수의식, 성혼문답, 축도, 신랑·신부 대표의 예물교환, 성혼선포, 신랑·신부 대표의 꽃다발 및 예물봉정, 축가, 신랑·신부 인사, 억만세 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가정연합 축복결혼식은 국경·인종·문화·언어를 초월해 영원한 부부의 인연을 맺을 국제합동축복결혼식이다. 문선명 총재는 생전에 “선생님의 생애에서 가장 귀한 것이라고 생각한 것은 축복이었다. 여러분에게 있어서도 역사 이래 최고의 선물은 축복이다”라고 했다. 축복결혼식은 ‘하나님 아래 인류 한 가족’이라는 문선명·한학자 총재의 평화이념을 받들어 1961년 36쌍 때부터 두 분 총재의 직접 주례로 시작했다. 문선명 총재 성화 이후에도 지금까지 세계 각국 선남·선녀가 동참해 계속되고 있다.

앞서 오전 10시부터 하늘부모님성회 가정연합 명예의 전당인 천보원에 등재하는 ‘천보대축제’도 비대면 방식인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천보대축제’는 항구적 세계평화 실현을 위해 모범적으로 살아온 가정을 가정연합 명예의 전당인 천보원에 등재하는 행사다. 이번 천보원에는 전 세계 194개국 총 3205가정이 등재됐다.

‘천보대축제’는 기념영상, 개회공연, 개회선언, 7대 종단 대표 평화축원식, 평화의 노래 제창, 천보성부 봉정, 천보패 및 숄 하사, 꽃다발 및 예물 봉정, 한학자 총재 말씀, 남아프리카공화국 하늘부모님 계시교회 창립자인 사무엘 하데베 선지자의 축사, 댄 버튼 전 미국하원의원의 축사, 네버스 뭄바 전 잠비아 부통령의 축사, 파르마난드 즈하 전 네팔 부통령의 축사, 알렉상드르 응게데 전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의 축사, 가수 조항조·인순이 축하공연, 문신여 양·리틀엔젤스 효정특별공연, 도쿠노 에이지 가정연합 일본회장의 억만세 삼창 순으로 거행됐다. 평화축원식은 개신교·유교·대종교·이슬람교·대한천리교·불교·가정연합 종단 대표가 초종교합수식과 고천문 낭독을 진행했다.

가정연합은 문선명 총재 탄신 100주년과 문선명·한학자 총재 성혼 60주년을 맞아 지난 2월 World Summit 2020, 2020 효정 천주축복식, 제4회 선학평화상 시상식 등 30여개의 행사를 열어 분열된 국가 간의 세계적 협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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