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CBS(대표 이재웅)가 창립20주년을 기념하고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경북교육청문화원에서 세계적인 재즈 디바 나윤선 초청 힐링콘서트를 가진다.

이번 콘서트에는 예술가 최고의 영예라고 일컬어지는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을 국내 아티스트로서는 최초로 수상한 나윤선이 새롭게 발매한 10집 앨범 ‘Immersion’을 라이브로 재즈 팬들에게 선보인다.

매년 100회 이상의 공연을 지속하며 아시아 아티스트로서 거의 유일하게 유럽시장에서 빛나는 성공을 거둔 보컬리스트 나윤선은 음반 발매와 함께 유럽, 미주 투어를 진행해 왔다.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지난 연말부터 서울, 부산, 광주, 제주, 천안, 대구 등에 이어 오는 20일 포항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 하에 최소한의 관객만 공연장에 입장할 수 있으며 이날 공연 실황은 ‘네이버TV’에서 온라인 실시간 생중계된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나윤선만의 음악성과 독창성이 묻어나는 In My Heart, Mystic River 등 자작곡을 비롯해 조지 해리슨의 Isn’t It a Pity, 마빈 게이의 Mercy Mercy Me 등 기존 유명 곡들을 나윤선 만의 독특한 음악적 어법으로 선사한다.

2년 만에 국내 팬들을 찾는 나윤선은 여노(전자음악), 임채선(피아노) 등 멀티 연주자들과 호흡을 맞춰, 그녀의 공연을 기다렸던 이들에게 강렬한 무대를 선사 할 예정이다.

공연문의는 포항CBS 총무국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