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해파랑길 걸으며 건강·추억 다 잡으세요”
  • 나영조기자
“경북 해파랑길 걸으며 건강·추억 다 잡으세요”
  • 나영조기자
  • 승인 2020.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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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해파랑길 걷기 행사 운영
1차 포항 15코스 13㎞
11월 14일까지 주2회
참가자들이 포항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을 걷고 있다. 사진=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가 경북 해파랑길 걷기 행사 운영을 본격 시작했다.

지난 13일 1차 해파랑길 걷기 참가자들은 수려한 절경으로 정평이 난 해파랑길 포항 15코스(호미곶∼흥환보건소) 13㎞를 걸었다. 이 코스는 한반도에서 가장 동쪽에 위치한 호미곶 일대의 절경을 감상하며 걷는 길로 해양수산부에서 선정한 전국의 52개 걷기 좋은 해안길인 ‘해안누리길’로 선정된 바 있다.

해안 절경을 즐긴 참가자들은 포항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인 죽도시장으로 이동해 자유시간을 보냈다. 죽도시장은 2500여 개의 점포를 가진 대형 시장으로 포항의 특산물인 과메기, 물회, 고래 고기 등 다양한 수산물을 맛볼 수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사전 문진표 작성, 마스크 착용과 수시 체온 검사, 버스 내외부 방역과 손소독제 비치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정부지침 준수와 철저한 방역 활동을 통해 참가자는 물론 지역민의 안전까지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진행됐다.

해파랑길은 부산에서 통일 전망대에 이르는 총 10개 구간 50개 코스, 거리 770㎞의 동해안 걷기길이다. 이중 경북은 약 295㎞에 이르는 총 4개 구간(경주, 포항, 영덕, 울진) 18개 코스를 보유하고 있다.

김성조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은 “경북 해파랑길은 푸른 해변과 백사장, 기암괴석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어 동해안의 해파랑길 중에서도 가장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며 “경북의 대표관광상품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독특하고 만족도 높은 걷기여행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경북 해파랑길 걷기행사 프로그램은 10월 13일부터 11월 14일까지 매주 2회 총 10회 운영된다. 참가비는 1만원으로 점심식사와 셔틀버스가 제공되며 걷기를 사랑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 문의 및 참가 신청은 전화(054-278-8500)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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