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자 추모·한미동맹 의미 되새기다
  • 박명규기자
전사자 추모·한미동맹 의미 되새기다
  • 박명규기자
  • 승인 2020.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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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70주년 전승 기념식
스티븐 앨런(Steven L. Allen·오른쪽 두번째) 주한미군 제19지원사령관(준장)이 15일 오전 경북 칠곡군 왜관읍 한미우정의공원에서 열린 ‘낙동강 방어선 전투 70주년 전승 기념식’에 참석해 분향한 뒤 경례하고 있다. 뉴스1

육군2작전사령부(2작전사)는 15일 칠곡군 왜관읍 자고산 한·미우정의 공원에서 낙동강 방어선 전투 70주년 전승기념식을 열었다.

3년간의 한국전쟁 중 가장 치열했던 낙동강지구 전투는 1950년 8월부터 그해 9월 하순까지 마산·왜관·영천·포항 일대에서 유엔군과 참전용사, 학도병이 북한군의 총공세를 온 몸으로 막아내고 반격의 기틀을 마련했다.

자고산 한·미우정의 공원은 당시 미군 45명이 포로로 잡혀 42명이 학살당한 곳으로 2017년 이들을 추모하고 한·미동맹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조성됐다. 2작전사는 지난해까지 칠곡군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과 통합해 전승기념식을 열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최소한의 인원으로 기념행사를 가졌다.

기념식은 한국군과 미군 주요 지휘관, 백선기 칠곡군수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전투약사 보고, 헌화와 분향, 무공훈장·마이켈리스상(주한미군 모범 지휘관에게 주는 상) 수여, 70주년 기념패 증정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 스티브 앨런 주한미군 제19지원사령관(준장)은 무공훈장을 받은 최성현옹(96·당시 수도사단 복무)에게 머리 숙여 감사를 표했다.

김정수 2작전사령관은 “한국전 참전 용사들의 희생으로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다”며 “그들의 넋을 기리고 민·관·군·경이 혼연일체가 돼 더 발전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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