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오차범위… 국민의힘 30%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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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오차범위… 국민의힘 30%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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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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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제주 제외한 전 지역서
민주당 앞서… 격차 1.1%p
민주 31.3% 국민의힘 30.2%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국민의힘이 호남과 제주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양당 간 지지도 격차는 1.1%p(포인트)로 지난 9월5주차 조사 이후 2주 만에 다시 오차범위로 좁혀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10월 2주 차 주중 잠정집계 결과,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 집계 대비 4.3%p 하락한 31.3%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국민의힘은 1.3%p 오른 30.2%인 것으로 조사됐다.

열린민주당은 3.1%p 오른 9.4%, 정의당은 0.7%p 오른 5.8%, 국민의당은 1.4%p 내린 4.8%, 기본소득당은 전 주와 동일한 1.1%, 시대전환은 0.1%p 오른 1.1%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10월 1주 차 대비 0.7%p 증가한 14.3%로 나타났다. 일간조사에서 지난 12일 34.1% 대 29.7%를 기록했던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지난 13일 각각 30.1%와 31.2%를 기록해 한때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앞서기도 했다.

민주당은 호남과 제주를 제외한 전 지역과 대부분 계층에서 지지도가 하락했다. 권역별로는 광주·전라와 제주에서 각각 4.2%p. 1.2%p 올랐지만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충청, 대구·경북에서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특히 지난주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서울에서 각각 29.4%, 29.3%로 불과 0.1%p 격차를 보였지만 한 주 만에 5.2%p(민주 27.6%, 국민의힘 32.8%) 차이로 벌어졌다. 이밖에도 대전·세종·충청(13.7%p↓, 44.2%→30.5%)과 경기·인천(5.9%p↓,36.1%→30.2%), 대구·경북(4.9%p↓, 26.7%→21.8%), 부산·울산·경남(3.2%p↓, 33.2%→30.0%)에서 지지도가 모두 내렸다.

연령대별로 민주당은 20대에서는 13.3%p 하락한 21.3%를 기록해 국민의힘과 14.1%p 격차를 나타냈다. 지난주 민주당은 20대에서 10.4%p 차이로 앞섰지만 한 주 만에 뒤집혔다. 민주당은 30대와 40대에서는 각각 39.5%, 41.3%를 기록해 20.9%와 24.7%로 나타난 국민의힘을 크게 앞서고 있었다. 하지만 전주 대비 각각 2.4%p 8.3%p 하락했다. 국민의힘은 서울에서 전주 대비 3.5%p 오른 32.8%를 기록했다. 이어 경기·인천에서도 3.4%p오른 31.6%를 기록해 수도권에서 민주당을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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