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주요 현안 해결’ 특위 시동
  • 김무진기자
대구시의회, ‘주요 현안 해결’ 특위 시동
  • 김무진기자
  • 승인 2020.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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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대책·맑은 물·통합신공항 특위 본격 활동 돌입
3개 특위, 1차 특별위원회 개최… 활동계획안 채택 등

대구시의회가 감염병 대책 등 지역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3개의 특별위원회를 꾸리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18일 대구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4~15일에 걸쳐 각각 ‘감염병 대책 특별위원회’, ‘맑은 물 공급 추진 특별위원회’, ‘통합신공항 건설 특별위원회’ 등 3개 특위가 제1차 특별위원회를 열었다.

우선 맑은 물 특위 및 통합신공항 특위는 집행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뒤 활동계획안을 채택하는 것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맑은 물 특위는 지난 30년간 취수원 문제의 답보상태 이유, 취수원 다변화 방안에 따른 실질적 전략 발굴 등에 대해 집행부와 의견을 교환했다.

박우근 위원장
박우근 위원장

박우근 맑은 물 특위 위원장은 “물 문제 해결의 열쇠는 부정적인 구미의 여론을 어떻게 돌리느냐가 관건”이라며 “새롭게 후반기 특위가 구성된 만큼 실질적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통합신공항 특위는 통합신공항추진본부와 신공항의 접근성 확보를 위한 교통망 확충, 부산 가덕도 신공항 추진상황 모니터링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눈 뒤 회의를 거쳐 군위·의성 등 관련 기관과의 소통, 시민공감대 형성을 위한 활동 등에 초점을 맞춘 활동계획안을 채택했다.

안경은 위원장
안경은 위원장

안경은 통합신공항 특위 위원장은 “통합신공항은 대구 중심지에서 신공항까지 접근 시간을 최대한 줄이고 많은 국제노선을 확보하는 것이 사업 성공의 핵심”이라며 “대구·경북의 미래가 걸려있는 만큼 집행부와 긴밀하게 협업, 성공적 사업이 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감염병 특위는 시민건강국, 시민안전실, 경제국 등 시 집행부의 업무보고를 받고 코로나19 발생 현황과 환자 치료 및 관리, 외국인 입국자 관리, 사회 취약계층의 경제적 지원책 강구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전문가 세미나, 일선 방역 및 의료현장 방문을 통한 애로사항 청취 등 대안 제시와 현장 중심의 활동을 골자로 하는 활동 계획안을 채택했다.

송영헌 위원장
송영헌 위원장

송영헌 감염병 특위 위원장은 “‘한국이 코로나 대응 암호를 풀었다’는 외신 보도에서 보듯 코로나19 관리는 이제 어느 정도 안정화가 된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언제 있을지 모를 2차 대유행에 대비해 인력·시설 등 모든 면에서의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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