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21일? 이번주 우승축포 유력한 NC…KS 준비도 속도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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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면 21일? 이번주 우승축포 유력한 NC…KS 준비도 속도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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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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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프로야구 정규시즌 우승이 임박한 NC 다이노스가 이번 주 축포를 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시리즈를 향한 준비도 차근차근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NC는 20일과 21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2연전을 치른다. 22일은 쉬고 23일에는 대전 한화 원정길에 나선다. 그리고 24일 홈에서 LG 트윈스를 상대한다.

19일 현재 80승4무52패 승률 0.606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NC는 우승 매직넘버가 3이다. 자력으로는 3승이 필요하지만 경기수가 같은 2위 경쟁팀(현재 3위) KT가 패하면 매직넘버가 같이 사라지기에 빠르면 21일 매직넘버 삭제가 가능하다.

다만 NC가 연패에 빠지고 반대로 KT가 연승을 거둔다면 우승 확정 시기는 24일, 혹은 주말 이후로 밀릴 수 있다.

NC 구단은 내심 홈(24일)에서 첫 정규시즌 우승 축포를 쏘고 싶어하지만 하루빨리 우승을 확정하고 포스트시즌 모드로 돌입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여기고 있다.

예상대로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짓는다면 NC의 다음 시선은 한국시리즈로 향한다. 남은 정규시즌 경기에서는 승패보다는 전력을 점검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그 외 각종 실험에 나설 수 있다.

큰 무대를 앞두고 기대되는 소식도 들린다. 우선 좌완 에이스 구창모가 복귀에 속도를 내는 상황.

7월말 팔꿈치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구창모는 이달 초부터 가벼운 캐치볼로 시동을 걸었고 이후 두 차례 불펜피칭을 소화하며 몸 상태를 점검했다. 현재 다른 이상이 없어 오는 21일 교육리그 실전경기에 나설 예정. 정규시즌 막판 1군에 복귀해 최종점검을 한 뒤 한국시리즈를 준비하는 것이 최상의 시나리오다.

송명기, 김영규 등 역할이 커진 젊은 투수들도 큰 무대를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구창모, 이재학이 빠진 선발진을 든든히 메워준 이들 영건들은 한국시리즈에서도 선발 혹은 롱릴리프 등 중요한 역할이 예고됐다.

양의지, 나성범, 박석민 등 베테랑 선수들은 경험을 불어넣어줄 전망. 이전 팀에서 숱한 우승경험을 갖고 있는 양의지, 박석민은 물론, NC의 대표 스타플레이어인 나성범까지 모두가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전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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