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야구 대부' 이만수, 이제는 지도자 육성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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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야구 대부' 이만수, 이제는 지도자 육성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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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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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야구의 대부’ 이만수 전 SK 와이번스 감독이 이제는 지도자 육성으로 시선을 돌렸다.

이만수 전 감독이 이사장으로 있는 헐크파운데이션은 20일 이만수 전 감독이 ‘라오스 야구 지도자 육성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선발-교육 연수(한국에서 진행)-실전 투입-지도자 부임’ 등 총 4단계로 진행된다. 현재 4명의 라오스인을 최종 선발한 상태다.

이만수 전 감독은 “라오스에 야구를 보급한 지 어느새 6년이 돼 간다. 그사이 야구협회 창립, 아시안게임 참가 등 큰 성과가 있었다”며 “하지만 나를 비롯해 한국인 지도자 및 스태프들이 언제까지 지원을 할 수는 없다. 자립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또 이만수 전 감독은 “한국인들은 라오스에 주춧돌을 놓아 주는 역할”이라며 “결국 라오스 야구는 라오스인들이 주도해야 한국 야구처럼 눈부시게 발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선발된 지도자 후보생 4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진정세에 접어들면 곧바로 한국으로 들어와 중·고·대학 엘리트 야구부에서 1년간 연수를 받을 예정이다.

한편 이만수 전 감독은 ‘인도차이나 5개국 야구 보급’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베트남야구협회 창립 및 베트남 야구 대표팀 선발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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