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차 계약 체결 통해
장비 설치해 안전 관리
포항시와 산업자원통상부는 최근 포항지열발전의 안전 관리를 위한 부지를 확보했다.장비 설치해 안전 관리
시는 산업부가 지열발전 부지매입 이전에 우선 임대차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심부지진계 및 지하수 모니터링 장비 설치를 통해 안정적 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산업부는 포항지진진상조사위원회 소속 진상조사위원, 관련 분야 전문가 자문단, 조사관 등이 2차례에 걸쳐 시추기를 포함한 장비에 대해 현장조사를 마무리함에 따라 지난 15일 지열발전 부지(흥해읍 남송리 329외 2필지)에 대한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
정부조사연구단의 촉발지진 조사결과 발표 이후 포항시와 산업부는 안전관리사업을 추진하면서 부지를 확보하고자 노력했으나 코로나19 상황과 소유자 및 채권단의 반대에 부딪혀 어려움을 겪어 오다 최근에 임대차 계약을 통한 부지 확보로 안전관리사업에 속도를 내게 됐다.
산업부는 정부 산하 포항지열발전 부지안전성검토TF와 함께 조만간 지열발전 부지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점검하고 지열정 내 모니터링 장비의 설치 방안에 대해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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