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시니어 행복 스팀 세차장’ 개점
대구 앞산 공영주차장에 전문 교육을 받은 노인들이 일하는 친환경 세차장이 문을 연다.20일 남구청에 따르면 앞산 강당골 공영주차장에 최근 조성을 완료한 ‘친환경 시니어 행복 스팀 세차장’이 개점,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 세차장은 지난 4월 대구시의 시니어 클럽 특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5000만원의 창업 자금 지원, 남구청의 장소 제공으로 탄생했다.
이곳에서는 5명의 노인이 극소량의 물을 사용하는 친환경적 세차 방식으로 환절기에 발생하는 정전기 및 바이러스, 세균, 악취, 찌든 때까지 제거하는 신개념 세차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남구지역 내에서는 ‘이동형 세차 차량’을 이용, 출장 세차 서비스도 펼친다.
세차장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출장 세차는 사전 예약 전화(053-471-8090)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용 금액은 각각 경차 2만원, 소형 및 준중형 2만5000원, 소형·중형 SUV 3만원, 중형·대형 SUV 3만5000원, 대형·특대형 SUV 4만원, 승합차 5만원으로 시중 보다 저렴하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탄생한 행복 세차장이 일자리 창출 및 사회 참여 기회 확대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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