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참여형 꽃밭·소망돌탑 조성
쓰레기로 몸살 앓던 유휴부지
봄 유채꽃·가을 메밀꽃 등 식재
구미시 선산읍(읍장 유경숙)은 지난 20일 선산읍 교리 2지구 일원에서 장세용 구미시장, 이정숙(인성교육문화진흥원 이사장), 자원봉사자(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관리사 과정 수료자), 관내 2개소 유치원 아이들, 관내 유관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참여형 ‘마음행복 꽃밭 가꾸기’시작의 첫발을 내딛었다. 쓰레기로 몸살 앓던 유휴부지
봄 유채꽃·가을 메밀꽃 등 식재
선산읍 교리 2지구에 위치한 이곳은 공무원아파트 예정부지로 그간 불법경작 및 불법쓰레기로 몸살을 앓았던 1만3000평의 공동주택용지의 유휴부지로 최근 코로나19로 힘겨워 하는 시민들에게 건강한 삶, 힐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구미시청 회계과, 선산출장소, 농업기술센터와 협의를 거처 봄에는 유채꽃 가을에는 메밀꽃을 식재해 대규모 도시꽃밭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선산읍이장협의회(회장 윤일해)에서는 코로나19로 힘겨워 하는 선산주민들을 위해 불법경작, 불법쓰레기로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공한지를 환경정비를 통한 주민들의 쉼터로 만들어준 선산읍과 자연과 꽃, 그리고 코로나19 극복 소망 돌탑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준 자원봉사자들에게 120만원 상당의 음료 및 간식 등을 지원하기도 했다.
장세용 시장은 “주민 참여형 마음행복 꽃밭 조성을 통해 마을 주민들이 소통하고 화합함으로써 지역 사회와 공동체를 따뜻하게 가꿀 씨앗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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