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에서는 인플루엔자(독감)예방접종 주사를 맞기 위해 접종예약이 늘고 면지역에는 이른 아침부터 보건지소에 방문하는 등 줄을 잇고 있다.

상주시보건소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에서 코로나19 거리두기 일환으로 위탁의료기관은 일일 접종 상한 조건은 예진 시행 의사 1인당 1일 100여명을 고려한다고 밝혔다.

전국 연령별·기간 무료접종에 따라, 만75세 이상 10월 13일~12월 31일까지, 만70세 이상 74세는 10월 20일~12월 31일까지, 만62세 이상 69세까지는 10월 27일~12월 31일까지, 생후 첫 접종은 9월 8일~2021년 4월 30일까지, 12세 이하 처음 접종하는 경우 9월 25일~12월 31일까지 상주시 보건지소 및 39개소의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한다.

이와 관련 상주시의 사업 대상자 및 백신소요 현황에 따르면, 대상인원 5만1759명, 목표인원 3만9274명, 백신구입량 3만1630개로 75%만 확보된 상태이다.

연령별로 보면 62세 이상 3만5770명 대상에 목표인원 2만6827명, 백신구입량은 2만7870분이고, 어린이 6개월~12세 대상인원 7456명 대상에 목표인원 5964명이며, 백신구입량은 의료기관자체 구매, 13세~18세 대상인원 4619명에 목표인원 3833명, 백신구입량 3760분이고, 임신부는 대상인원 446명에 목표인원 223명, 백신구입량은 의료기관자체구매, 자체사업으로 대상인원 3466명에 목표인원 2427명, 백신구입량은 국가사업전환으로 사업계획이 미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상주지역은 백신접종에 따라 12세 이하는 보건소에서 위탁된 의료기관에 (시행비 1만910원, 백신비 1만410원)접종비를 지급하고, 의사회 협의체 구성원에서는 1인 접종시 4만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전년도 백신 접종은 전체 대상에 85%만 적용해도 물량이 남아도는 실정인데 이번 코로나 19로 인한 사망자 발생에 따라 무료백신 접종에 너도나도 접종하는 사람들이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백신 부족에 따른 강구책은 뚜렷한 답이 없어 자치단체가 지역별 백신 사용량 등을 고려해 재분배 협조 요청이 시급한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