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 언택트 방식으로 팬들과 소통
  • 나영조기자
포항 스틸러스, 언택트 방식으로 팬들과 소통
  • 나영조기자
  • 승인 2020.10.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상으로 선수와 팬 만나
동해안 더비 승리 소감
취미 등 일상생활 공유
아동센터 미술용품 전달

 

포항 스틸러스 선수들이 화상 프로그램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포항스틸러스 제공

포항 스틸러스가 코로나19 시대에 걸맞은 언택트 방식으로 팬들과 소통을 진행했다.

지난 21일 저녁 구단 공식 SNS 이벤트로 선발된 포항 팬 50여명은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강현무, 김광석, 김상원을 만나 대화를 나누고 함께 컬러링 도안을 색칠하는 등 실시간으로 선수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수들은 지난 동해안 더비 승리 소감부터 취미까지 일상생활을 공유했고 자녀와 함께 행사에 참여한 김광석과 김상원은 육아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었다. 또한 축구 선수를 꿈꾸는 어린이 팬들에게는 체력관리법, 공을 찰 때 반대 발 활용법, 골키퍼의 다이빙과 착지 등 다양한 노하우도 알려주며 격려했다.

‘컬러링 스틸러스’로 이름 붙인 이번 비대면 실시간 소통 행사는 코로나19로 올시즌 대부분의 경기가 무관중으로 진행되는 등 선수단과의 소통이 제한돼 아쉬워한 포항 팬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컬러링 도안은 K리그와 협업으로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 ‘크툰’과 함께 제작하였으며 선수단, 스틸야드, 유니폼 등 포항스틸러스를 주제로 한 8종류로 구성됐다.
 

포항스틸러스 장영복(오른쪽) 단장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지역아동센터에 미술용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포항스틸러스 제공

22일 오전에는 컬러링 도안 8종을 비롯한 미술용품을 포항시내 지역아동센터 64개소에 전달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수개월 간 야외활동을 못하고 있는 아동들에게 컬러링 및 만들기 도안 6000장과 색연필, 사인펜을 포함한 미술용품 800세트를 전달, 센터 내에서 활용하여 아동들이 생활 속에서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했다.

미술용품 전달은 대면과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드라이브스루 방식을 이용했다. 포항종합운동장 만인당 인근 잔디밭에 부스를 설치한 뒤 각 센터에서 차량으로 방문해 물품을 실어가도록 안내했다.

전달식에는 포항스틸러스 장영복 단장, 포항시청 최태선 교육청소년과장, 조민영 포항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 등이 함께했다.

올 시즌 포항은 경기 전후 실시간 방송 등 다양한 비대면 방식을 통해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