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가 “울릉 섬 지역 현안을 신속하게 해결되도록 하겠다”고 밝혀 울릉 섬지역 피해복구가 발빠르게 추진될 전망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지난 21일 정세균 국무총리를 방문해 울릉지역 민들의 태풍피해 복구 현안 사항을 전달하고, 600여억 원의 피해를 입은 울릉지역의 신속한 재난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총리실을 함께 방문한 최경환 울릉군의회 의장은 이날 해안으로 개설된 섬 일주도로 구간 중 울릉읍 사동리 신리~옥천, 서면 남서~구암리 구간에 대한 비상도로 개설과 국립 울릉수목원건립을 건의해 이날 의견을 모운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울릉 섬 지역 현안 문제인 여객선 운항에 관한 제도 개선을 건의해 섬 지역민들의 이동권 보장 등의 해결점을 찾는다”는 방침을 정했다.

정 총리는 “울릉도 지역민들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잘 안다”며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해결방안을 찾아 최대한 신속히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