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이 전 대위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람들이 당신을 싫어하는 세 가지 이유”라며 “1. 그들은 자신을 싫어한다 2. 그들은 당신이 되고 싶다 3. 그들은 당신이 위협적으로 보인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자신을 싫어하는 악플러이자 헤이터들에게 “앞으로도 나를 더 싫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의 말을 남겼다.
한편 이 전 대위는 미국 버지니아군사대학을 졸업한 교포 출신이지만 한국 군인이 되기 위해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고 우리나라 군에 입대한 이력으로 많은 관심을 끌었다. 올해는 유튜브 콘텐츠 ‘가짜 사나이’에서 교육대장으로서 카리스마와 실력을 보여주며 또 한 번 주목 받았다.
그러나 유튜버 김용호씨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 전 대위에 대해 여러 의혹을 제기했다. 김씨는 지난 11일 이근 전 대위의 UN 근무 경력과 관련해 거짓 의혹을 제기했으며, 그가 과거 성범죄로 처벌을 받았다고도 밝혔다.
이에 대해 이 전 대위는 자신의 UN 근무 이력 거짓 의혹을 제기한 김씨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1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했고, 성범죄에 대해서는 처벌 받은 적이 있지만 본인은 어떠한 추행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해외연수비 ‘먹튀’ 논란에 휩싸였다.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는 이 전 대위가 국비로 해외 연수를 다녀온 뒤 의무 복무 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제대해 해군 측에서 해외연수에 따른 의무복무 기간 문제를 들어 손해배상 소송을 걸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 전 대위는 교육비를 다 냈기에 ‘먹튀’가 아니라고 반박하고 나선 상황이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