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개발硏, 지역 섬유 기업과 신소재 개발 힘 합쳐
  • 김무진기자
한국섬유개발硏, 지역 섬유 기업과 신소재 개발 힘 합쳐
  • 김무진기자
  • 승인 202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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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PET병 재활용 섬유 개발
생산·판매 생태계 구축 박차
섬유개발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능성 PET 리사이클 원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연구원 및 지역 섬유 기업인 성안합섬(주)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갖고 있다. 사진=섬유개발연구원 제공

대구에 있는 섬유 생산 기술 연구소인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지역 섬유 기업과 새로운 소재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26일 섬유개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3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지역 섬유 기업인 성안합섬(주)과 ‘기능성 PET 리사이클 원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PET 리사이클 섬유는 사용이 끝난 폐PET병을 재활용해 만들어진 섬유다.

최근 글로벌 SPA 패션 브랜드인 ‘Zara’, ‘Mango’ 및 ‘Patagonia’, ‘Nothface’ 등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지구 환경 문제 대처를 위해 리사이클 섬유 소재 사용 비율을 높이고 있는 추세다.

특히 지난 1998년 설립된 성안합섬은 국내 최고 수준의 PET 차별화 원사 제조 전문기업으로 최근 PET 리사이클 섬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PET 리사이클 차별화 원사 및 복합가공사 개발(세섬화, 고감성, 고기능성 등) △PET 리사이클 섬유 양산 기술 협력 △의류용, 비의류용 등 용도 확대 △활용기업 발굴 및 보급 확산 △ PET 리사이클 섬유 관련 연구개발 및 기술정보 제공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특히 PET 리사이클 차별화 섬유 개발에 대한 체계적 연구개발 및 생산 시스템을 구축, 차별화된 원사 개발을 원하는 섬유 기업들에게 신속히 친환경적 원사를 맞춤형으로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강혁기 섬유개발연구원장은 “PET 리사이클 섬유는 지역의 새로운 먹거리 아이템”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PET 리사이클 차별화 섬유를 개발하고 생산 및 판매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 지역 섬유산업의 재도약을 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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