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댐수호추진위, 2차 집회
“주민 뜻 관철될 때까지 투쟁”
“주민 뜻 관철될 때까지 투쟁”
이날 세종시 정부종합청사(환경부) 정문 앞에서 200명이 참가해 집회신고를 하고 투쟁에 돌입한다.
이에 앞서 위원회는 지난 15일 영주댐 하류에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주댐 수호를 위한 범시민 결의대회를 통해 모아진 주민의 뜻을 전달했다. 하지만 27일 현재까지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고 이를 철저히 외면하고 있는 환경부 조명래 장관의 퇴진과 댐 방류계획 철회를 요구하기 위한 대정부 투쟁을 벌인다고 밝혔다.
강성국 위원장은 “중요 결정사항을 댐 협의체에 떠넘기면서 지역주민의 목소리에 귀를 막고 뒤로 물러서서 책임을 회피하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더 이상 장관으로서의 자격이 없다”면서 “영주댐 협의체의 완전해체 및 재구성과 환경부 장관의 퇴진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추진위원회는 앞으로도 방류계획의 철회와 주민의견이 관철될 때가지 온 몸으로 방류를 저지하며 투쟁을 이어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