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 세대 조사… 전기요금 절감 만족도 가장 커
시설물 사용 항목서 ‘자가점검 방법’ 홍보 필요
포항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주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시설물 사용 항목서 ‘자가점검 방법’ 홍보 필요
포항시는 농어촌 지역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으로 보급한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세대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설비품질 만족도 항목 중 전기요금 만족도가 5점 만점에 4.1점을 받아 주민들이 전기요금 절감효과를 체감했다고 했다.
또 설비품질 종합 만족도는 4.0점이며 사후 서비스(AS) 만족도 질문에는 고객응대, 처리속도, 친절도, 처리 결과 부문 모두 4점 이상을 받아 설비에 대한 AS가 잘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설물 사용 만족도 대한 질문에는 전반적으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왔으나 설비에 대한 자가점검이 제때에 이루어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시설물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점검 방법을 주민들에게 더 쉽게 알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만족도 조사 종합결과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설치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하고 특히 전기요금 절감이 가계경제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포항시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해 진행하는 2021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내년에는 북구의 기계, 기북, 죽장, 송라면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수행기관인 포항테크노파크에서 지난 7~8월 실시했으며, 설비 설치 세대 가운데 121세대가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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