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가 SNS를 통한 구정 홍보 및 소통에 있어 대구지역 최고 역량을 지닌 기초지자체로 평가받았다.

29일 수성구에 따르면 최근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 주최로 열린 ‘2020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대구지역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대상을 받았다.

수성구는 올해 SNS 활용지수를 통한 정량평가 및 전문가 평가, 사용자 투표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대구 기초지자체 중 처음으로 2017~2019년 이 부문 3년 연속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 대상까지 거머쥐는 등 SNS 소통 분야의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주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구청 공식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달, 주민 불안감을 낮추고 방역수칙 확산에도 기여하는 등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콘텐츠로 이용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SNS를 활용해 지역 소식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한 소통 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