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중소기업과 함께 가정용 소화기, 마스크 등 전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권 경영지원처는 지난 4일 대구·경북 지역 내 중소기업 ㈜한국소방기구제작소, 코어피앤씨(주)와 함께 대구 미혼모협회 아임맘에서 ‘미혼모 가정의 안전을 위한 중소기업 1:1 매칭형 물품 기부’를 진행했다.최근 인천에서 발생한 라면형제 사고처럼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수업이 진행됨에 따라 집에 홀로 남겨진 아동비율이 예년에 비해 증가했고 이로 인해 가정 내 사고 발생 또한 증가했다.
금번 물품 기부는 이러한 가정 내 사고 대응에 상대적으로 취약할 수 밖에 없는 미혼모 가정의 △가정 내 사고 예방 △위생 관리 등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가정용 소화기와 덴탈 마스크, 세제 수세미 등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기부는 중진공이 중소기업 물품을 구매하면 해당 중소기업이 그 수량만큼 추가적으로 기부하는 1:1 매칭형 방식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이렇게 마련된 물품은 미혼모협회 아임맘을 통해 지역 내 미혼모 가정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상국 중진공 대구경북권경영지원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정 내 사고에 취약해진 미혼모 가정을 위해 이번 기부를 준비했다”면서, “이번 기부를 통해 미혼모 가정의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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