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지난 9일부터 시장 장보기 배송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했다.

시장 장보기 배송은 지난해 7월 10일 시범운영 후 본격적으로 운영해 군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 것에 따라 추진됐다.

장보기, 배송서비스는 지역 마트 등에서 실시 중인 배송서비스와 차별화한 전통시장만의 장보기, 배송서비스 도입을 통한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추진되는 사업이다.

민선7기 경제 분야 공약사업 중 하나인 장보기, 배송서비스가 지난해 7월부터 3개월간 시장 상인회에서 시범운영해 불편사항, 건의사항 등을 적극 개선, 반영해 올해 1월 정식운영을 시작해 월 평균 380여건의 배송성과를 거두는 등 성공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정식 시행되는 장보기 배송서비스는 시장 내 개별점포나 콜센터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군 관내 어디든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 거리에 따른 최소구매액이 있을 수 있음)

해당 서비스는 시장에서 구매한 제품을 집 앞까지 배달해, 교통편이 어렵거나 몸이 불편해 시장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시간적 여유가 없어 장을 보기 힘든 젊은 층까지 이용하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주호 지역경제과장은 “영양 전통시장이 최적의 쇼핑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고, 양질의 주민편의 서비스를 마련해 활기찬 전통시장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