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청송농협 방문… 장수사진 촬영·무료 검안 제공
경북농협(본부장 김춘안) 농업인행복버스가 지난 10일 농업인 및 어르신을 대상으로 농촌복지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청송군 남청송농협을 찾았다.
경북농협과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남청송농협이 주관한 이날 농업인행복버스 행사는 170여명의 지역 원로 농업인들에게 장수사진 촬영과 검안·돋보기를 무료로 제공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한 번에 20여명의 소규모의 제한된 인원이 참여해 진행됐다.
농업인행복버스는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문화·복지 사각지대인 도서·산간지역을 직접 찾아가 종합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경북농협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무료 의료지원과 장수사진촬영, 문화공연 관람 등의 혜택을 제공해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되도록 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어르신들은 사과 수확 등으로 수확철의 바쁜 시기이지만 잠시나마 코로나19 등에 지친 농심을 달래는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김춘안 경북농협 본부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농촌지역의 복지 지원이 더욱 힘들어졌다. 행사를 도와주신 농업인 및 종사자들에게 감사드리며 경북농협은 앞으로 다양한 사업을 통해 농업인의 건강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해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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