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협업… 440억 투입
증산면 가목재 선형개량
터널설치사업 본격 추진
김천시는 ‘시민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기 위해 경제, 관광, 교육, 복지, 도로·교통 등 모든 분야에 대해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자 경북도 및 중앙부처와 협업을 통한 해결방안을 찾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증산면 가목재 선형개량
터널설치사업 본격 추진
최근 가장 오지 면인 증산면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지방도 903호선의 가목재 선형개량사업을 경북도와 협업을 통해 내년도 실시설계비를 반영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함으로서 또 하나의 대규모 주민숙원사업이 해결 될 전망이다.
위 노선은 지례면 여배리 속수마을에서 가목재를 넘어 증산면 부항리를 연결하는 도로로서, 경사가 심하고 선형이 불량한 탓에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항상 내재하고 있어 도로를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던 구간이다.
김천시는 주민불편을 해소하고자 지난 2012년부터 수차에 걸쳐 경북도에 지방도 선형개량 사업을 건의하였으나, 2015년 경북도에서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실시한 결과 엄청난 사업비와 경제성 부족 등의 이유로 현재까지 사업추진이 답보된 상황이었다.
이에 김천시와 경북도에서는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상호협의를 통해 선형개량 및 터널시공 구간 5.62㎞를 4.11㎞로 조정하고, 여배리 속수마을에서 도틀마을까지 농어촌도로 1.27㎞ 구간은 김천시에서 1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직접 시행하고, 경북도에서는 지방도 2.84㎞ 구간을 300억원을 투입하여 내년부터 2022년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와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23년부터 토지보상 및 공사가 연차적으로 진행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본 사업이 완료되면 증산면과 지례면간의 접근성 개선으로 김천시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권역별 관광밸트 구축사업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충섭 시장은 “가목재 선형개량 및 터널설치사업은 우리시와 경북도가 협업을 통해 시행하는 우수사례로서 44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인 만큼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지역주민들에게도 사업추진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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