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대상 비롯 개인유공자·유공단체 시상
“자원봉사자 땀·정성, 지역사회 발전 밑거름”
경북도는 지난 13일 동락관에서 이철우 도지사와 고우현 도의회 의장, 임종식 교육감, 김하수 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 등을 비롯해 도내 자원봉사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0 경상북도 자원봉사대회를 가졌다.“자원봉사자 땀·정성, 지역사회 발전 밑거름”
지역 곳곳에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며 행복 경북을 만드는데 기여한 71만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300만 도민들에게 귀감이 되는 자원봉사자 및 단체 기관을 발굴해 격려, 지속적인 자원봉사참여 결의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대상의 영예를 안은 유진호(65)씨는 이웃사랑나눔봉사단 회장으로 지난 16여년 8073시간 동안 경산시 바르게살기협의회와 자율방범대연합대, 전국모범운전자회에 가입해 재가노인복지센터 무의탁노인 무료배식 시 장애인 및 노인들에게 택시 무료봉사, 성금전달, 집수리봉사 등 소외계층을 위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금상은 청도군 김종록(50), 은상은 포항시 박은선(53·여), 안동시 김경화(63·여) 봉사자가, 동상은 구미시 배서연(55·여), 봉화군 엄경찬(51) 봉사자가 따뜻한 봉사의 온정을 전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시군 자원봉사활동 평가에서는 봉사활동 참여율이 높고, 다양한 프로그램의 운영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김천시와 청도군이 대상을 차지했다.
포항시와 예천군이 최우수상, 문경시와 상주시, 의성군이 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이철우 도지사는 “각자의 자리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묵묵히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여러분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자원봉사자 한분 한분의 땀과 정성이 모여 도정과 지역사회를 발전시키는 밑거름이 된다고 생각하며, 도정발전과 지역사회를 밝히는 빛과 소금으로 많은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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