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의료기관 의료수 상향 필요”
  • 손경호기자
“지방 의료기관 의료수 상향 필요”
  • 손경호기자
  • 승인 202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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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말 기준 인구 1000명당
의료 기관수 서울 1.85개 최다
경북·경남 등은 평균보다 낮아

경북 등 지방 지역의 의료기관 인프라가 부족해 지역 의료기관의 의료수가를 상향시킬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이 보건복지부를 통해 조사한 바에 따르면, 10월말 기준 인구 1000명당 의료기관 수는 서울이 1.85개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으며, 대구(1.57개), 부산·대전(각 1.55개), 광주(1.51개), 전북(1.37개), 제주(1.34개) 등 순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세종·강원(각 1.08개), 충남·전남(각 1.1개), 경남(1.12개)은 전국 평균 1.35개보다 낮은 하위권이었다.

이와 관련, 강 의원은 지난 5일 이같이 지방 지역의 의료기관이 부족해 적절한 의료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을 수 있는 점을 감안해, 지방의 의료수가를 달리 정할 수 있도록 하는 ‘의료수가 차등제 법안(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강 의원은 “지역별 의료서비스 격차 문제가 심각하다”며 “경남 등 의료취약지의 의료수가를 상향시켜 지방의 의료서비스 인프라를 확충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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